경남도는 14일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지사, 윤영호 도관광협회장, 중국 직공여행사 송걸(宋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부유층과 기업연수 관광객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직공여행사는 협약에 따라 15개 영업부와 중국의 500여개 협력 여행사를 통해 연간 6000명 규모의 중국 VIP 및 기업연수단을 모집한다. 중국 여행객들은 5월부터 매주 4회씩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 산청 동의보감촌 힐링 폐세척 등 차별화한 도내 관광상품을 즐기게 된다.
홍 지사는 송걸 직공여행사 부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고품격 관광상품만을 취급하는 직공여행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아주 기쁜 일이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며 “경남의 관광명소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하여 숨은 보석과 같은 경남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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