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생활여건 개조에 국비 107억원 확보
경남도, 생활여건 개조에 국비 107억원 확보
  • 이홍구
  • 승인 2015.04.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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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완월지구·진주 옥봉지구·양산 소남지구
속보=경남도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 창원시, 진주시, 양산시가 선정되어 4년간 국비 107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3월 25일자 1면 보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도로·상하수도·안전방재시설 등 인프라 정비와 지붕개량·창호정비 등 집수리, 주민공동주거 개량·주민역량강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지역은 창원시 완월지구, 진주시 옥봉지구, 양산시 소남지구 등 3개 지구이다. 이 곳은 도시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도심 인근지역이나 개발과정에서 소외된 슬럼지역이 많다. 또 기반시설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거나 노후불량주택이 다수 분포하는 등 주민생활환경 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지역이다.

창원시 완월지구에는 20억원, 진주시 옥봉지구 52억5000만원, 양산시 소남지구 34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지방비는 도비 10%, 시비 20%를 포함해 30% 이상이 투입되어 실제 총 사업비는 150억원이 될 전망이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도시지역 중 생활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대한 생활여건 개선 우선 투자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도심 슬럼지역을 기존 도시공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지역 내 불균형도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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