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간 묵향에 대한 열정으로 서예의 길을 걸어온 진주필우회원들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41회 회원전을 연다. 초대일시는 20일 오후 5시다.
진주 필우회는 지난 72년 1월 16일 진주지역 최초의 서예학원인 진주서도회를 창립한 고(故) 박춘기 선생과 아들 상문(진주서도학원 원장)씨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1972년 제1회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지난 90년대에 들어서는 진주서도회 창립기념일을 기해 매년 정기회원전을 갖고 있으며 영호남 서예교류전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서단을 대표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원로·중견 서예인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회원 50여명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서예·문인화 작품 85점을 선보인다.
노영식 회장은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우리 회원전도 불혹의 나이가 됐다. 43년의 세월이 지나 제41회 진주필우회전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부족한 글이지만 많이 들러주셔서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진주필우회(055-762-3448)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진주 필우회는 지난 72년 1월 16일 진주지역 최초의 서예학원인 진주서도회를 창립한 고(故) 박춘기 선생과 아들 상문(진주서도학원 원장)씨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1972년 제1회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지난 90년대에 들어서는 진주서도회 창립기념일을 기해 매년 정기회원전을 갖고 있으며 영호남 서예교류전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서단을 대표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원로·중견 서예인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회원 50여명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서예·문인화 작품 85점을 선보인다.
노영식 회장은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우리 회원전도 불혹의 나이가 됐다. 43년의 세월이 지나 제41회 진주필우회전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부족한 글이지만 많이 들러주셔서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