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후원
KB금융,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후원
  • 연합뉴스
  • 승인 2015.04.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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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1·올댓스포츠)을 후원한다.

KB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과 윤성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후원 협약식’ 행사를 열었다고 올댓스포츠가 이날 밝혔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입문 3년 만인 2014-2015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주관 월드컵 시리즈 8개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8위에 올라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훌륭한 성적을 내 주목을 받았다.

KB금융그룹은 협약에 따라 윤성빈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3년간 지원한다.

국제대회 참가, 국내외 전지훈련, 장비 구입 등을 후원하게 된다.

윤성빈은 “지원을 받은 만큼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KB금융의 기를 받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 고창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윤성빈은 “1주일 만에 5㎏을 늘려 시즌 전 체중인 85㎏으로 복귀했다”며 “당초 90㎏까지 체중을 늘려 레이스 시 가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나 85㎏이 경기를 치르기에 적정한 체중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체중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이었던 육상 훈련에 집중해 스타트 시 스프린트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노력 중”이라며 훈련 상황을 전했다.

연합뉴스



 
 KB금융그룹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윤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KB금융그룹은 윤 선수를 3년간 지원한다. KB금융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18년까지 국제대회 참가 및 국내외 전지훈련, 장비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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