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 준공
농업기술원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 준공
  • 박성민
  • 승인 2015.04.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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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집현면에 연구·사육시설…남부 곤충산업 활성화 역할
곤충 자원 산업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최고 유용곤충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이하 곤충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도농업기술원은 식용, 의료용, 사료용 등 다양한 방면 활용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곤충자원을 미래 성장 동력 생명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3년에 걸쳐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 집현면에 위치한 곤충센터는 지하 1층, 지상2층의 현대식 건물(부지 2600㎡에 건면적 2100㎡)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곤충연구와 사육 관련시설을 뒀다. 1층에는 곤충산업화 지원시설을 두어 남부지역 곤충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 수행 거점으로 활약하게 된다.

센터 내에 설치되어 있는 주요 시설 중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는 산업곤충 연구와 사육기술 개발 업무를 수행할 연구실과 곤충사육농가 기술지도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하는 행정실, 그리고 회의실과 공동실습실 등이 연구 관련시설이 있다. 식·의약·사료용 곤충 대량 사육시설이 마련된 곤충사육실과 산업화를 위한 곤충 대량사육시설이 있는 대량사육실, 각종실험이 가능한 종합실험실 등 곤충 사육 관련 시설이 설치돼 있다. 지상 1층에 실치 된 곤충자원화 지원시설은 농가에서 생산된 곤충의 소독과 선별 포장을 할 수 있는 포장실, 국내외 산업곤충 상품 수출 상담을 하기 위한 곤충상품마케팅 지원실이 있다.

박기관 농업기술원 잠업담당자는 “곤충산업 R&D 기반구축을 위해 건립한 이 시설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가능성이 검증된 곤충자원화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곤충 자원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곤충 자원 산업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최고 유용곤충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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