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넘보는 때 이른 더위에…오늘은 비 소식
창원, 진주 등 경남에 때 이른 여름날씨와 함께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27일 진주기상대는 “평년기온보다 6℃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창원 27.4℃, 진주 28℃, 김해 28℃ 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7일 오후 1시는 창원 회원·합포구 및 사천지역, 오후 2시는 진주지역에 각각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오후 3시를 넘기면서 대기 중 오존농도가 낮아져 오존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오존(O₃)은 강력한 산화제로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 오존주의보는 농도가 시간 평균 120ppb를 초과하면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짙어지면 눈과 목이 따가워지거나 기침, 기관지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반적으로 4월 말쯤 오존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5~6월 사이 오존주의보 발령이 잦다”며 “오존주의보 발령시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25일부터 이어진 더위는 남쪽 해상에서 형성된 고기압에 의한 것으로, 기압 영향은 3일 가량 지속된다”며 “따라서 28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낮 최고기온은 18~22℃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8일은 울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경남 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으니 우산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시대기측정망의 실시간 자료는 보건환경연구원홈페이지 (http://knhe.gsnd.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농도의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 시 주의보의 발령·해제 상황을 제공받으려면 홈페이지에 SMS 신청을 하면 된다.
이홍구·김귀현기자
27일 진주기상대는 “평년기온보다 6℃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창원 27.4℃, 진주 28℃, 김해 28℃ 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7일 오후 1시는 창원 회원·합포구 및 사천지역, 오후 2시는 진주지역에 각각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오후 3시를 넘기면서 대기 중 오존농도가 낮아져 오존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오존(O₃)은 강력한 산화제로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 오존주의보는 농도가 시간 평균 120ppb를 초과하면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짙어지면 눈과 목이 따가워지거나 기침, 기관지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반적으로 4월 말쯤 오존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5~6월 사이 오존주의보 발령이 잦다”며 “오존주의보 발령시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25일부터 이어진 더위는 남쪽 해상에서 형성된 고기압에 의한 것으로, 기압 영향은 3일 가량 지속된다”며 “따라서 28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낮 최고기온은 18~22℃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8일은 울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경남 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으니 우산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시대기측정망의 실시간 자료는 보건환경연구원홈페이지 (http://knhe.gsnd.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농도의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 시 주의보의 발령·해제 상황을 제공받으려면 홈페이지에 SMS 신청을 하면 된다.
이홍구·김귀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