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종목 폭력사태로 체육축제에 얼룩
경남 도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어야 할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일부 종목서 폭력사태가 발생하면서 빛을 바랜 가운데 27일 폐막됐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시부 종합 1위 창원, 2위 김해, 3위는 진주가 이름을 올렸다. 군부에서는 함안이 1위, 창녕 2위, 고성이 3위를 기록했다. 경남 도민의 대표적 스포츠 축제인 도민체전인 만큼 축구와 농구 등 단체전 경기에는 많은 관중이 몰려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육상과 수영, 사이클에서는 대회 신기록도 쏟아져 나왔다.
다만 26일 열린 시부 축구 남자일반부 4강전 진주(한국국제대)와 거제(선발) 경기에서 선수들 간에 폭력사태가 일어나고, 하동군 탁구협회 임원과 선수간에도 폭행 시비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대회 개최 취지를 무색케 하는 일이 일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폐회식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종합시상과 대회기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관련기사 4·13면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시부 종합 1위 창원, 2위 김해, 3위는 진주가 이름을 올렸다. 군부에서는 함안이 1위, 창녕 2위, 고성이 3위를 기록했다. 경남 도민의 대표적 스포츠 축제인 도민체전인 만큼 축구와 농구 등 단체전 경기에는 많은 관중이 몰려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육상과 수영, 사이클에서는 대회 신기록도 쏟아져 나왔다.
다만 26일 열린 시부 축구 남자일반부 4강전 진주(한국국제대)와 거제(선발) 경기에서 선수들 간에 폭력사태가 일어나고, 하동군 탁구협회 임원과 선수간에도 폭행 시비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대회 개최 취지를 무색케 하는 일이 일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폐회식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종합시상과 대회기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관련기사 4·13면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