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다산 공직관 청렴교육을 다녀와서
[기고]다산 공직관 청렴교육을 다녀와서
  • 경남일보
  • 승인 2015.04.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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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두 (진주보훈지청 보훈과장)
지난 17일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수련원 공직자 청렴교육을 다녀왔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이 살아 숨쉬는 강진에서 21세기 선진 일류국가를 이루기 위한 웅대한 꿈을 가지고 전국 자치단체 공직자들과 함께 국가와 국민 그리고 나를 찾는 소중한 여정이었다. 이번 교육에서 공직가치와 공명의식에 대한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지게 됐고, 대한민국 국가비전과 미래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져 이를 보훈행정에도 실천할 수 있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유교적인 민본정치의 본래 모습을 새롭게 밝힌 사상가다. 백성과 함께 살면서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고발하고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으려고 하였다. 또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 관리들과 정치인들이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다산 선생이 제시한 백성을 위한 정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항상 보살펴야 하는 백성을 사랑하는 정신이었고, 이것이 곧 정치인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덕목이 철저하게 지켜질 때 백성들은 풍족하게 살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모두 함께 잘살 수 있는 길임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다산 선생의 삶과 사상, 21세기 국민들이 원하는 공직자상, 지식을 창조하는 방법을 학습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되새기고 바람직한 공직관 정립과 함께 청렴실천을 결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렴 실천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의무이다. 공직자들 모두가 다산 선생의 공정과 청렴의 공렴정신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오늘을 살아가는 참 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통하여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보훈공직자로서 청렴정신을 일깨우고 나를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강석두·진주보훈지청 보훈과장

 
강석두 진주보훈지청 보훈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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