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KOTRA, 중국 제2의 내수시장 공략 나서
aT·KOTRA, 중국 제2의 내수시장 공략 나서
  • 황용인
  • 승인 2015.04.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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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하기 위해 aT(사장 김재수)와 KOTRA(사장 김재홍)가 나선다.

aT·KOTRA는 오는 27일 KINTEX(2전시장 7홀)에서 단일국 대상 최대 무역·투자교류 복합 행사인 ‘2015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를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aT·KOTR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6대 분야별 비즈니스 상담관 운영을 비롯해 내수기업 수출 촉진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형태의 수출기업 전시관 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aT·KOTRA는 한·중 FTA로 수출 확대가 기대되거나 지원이 필요한 소비재관과 농식품관, 소재부품관, 의료·프랜차이즈관, 환경·에너지관, IT산업관 등 6대 분야를 선정해 일대일 상담관을 운영한다.

중국 기업 360개사와 국내 기업 1500개사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상담관은 단일국 대상 수출상담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되며 중국 최대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Huawei), 중국 홈쇼핑 업계 2위 해피고(Happigo), 중국 1위 국영 의약품사 시노팜(Sinopharm) 등 산업별 선두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중국 민영 1위 기업이자 포브스 선정 아시아 50대 기업인 쑤닝그룹은 마트·쇼핑몰·온라인쇼핑 부분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아직 중국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한국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특별관을 구성한다.

또 수출기업 전시관은 지정된 전담 수출전문위원이 바이어 사전 발굴, 현지 상담 및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하는 ‘수출첫걸음기업관’, 개성공단 브랜드 시스브로(SISBRO)와 동대문패션상인엽합회 소속 브랜드가 쇼핑몰형 부스를 운영하는 ‘K패션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의 국내 중견기업으로 구성된 ‘세계일류상품관’, 수출유망 농식품의 중국 내수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농식품수출기업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조만간 운영될 청도 수출물류기지로 인해 중서부 내륙지역까지 한국농식품이 활발히 진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농식품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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