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오흥석)은 30일 지리산청학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올해 처음으로 도내에서 운영했다.
이날 농업인 행복버스는 창원힘찬병원(원장 안농겸)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해 3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관절·척추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간섭파전류, 전자기장 등의 최신 장비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가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올해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상대적으로 문화, 법률서비스, 의료지원 등의 혜택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촌에 예술 공연과 무료법률상담 그리고 우수한 전문 의료진이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해주고 있다“며 ”농업인 행복버스야 말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농촌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농촌복지사업이며 올해도 행복버스 5회 운영으로 농업인 2000여명에게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은 30일 지리산청학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