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

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갖고 6이란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1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실시되며 1인승·2인승 요트·윈드서핑 등 11개 종목에서 초·중·고 및 일반팀 등 34개팀 28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창원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과 경남요트협회 정우건 회장, 주요 기관, 단체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해군사관학교가 매일 개방(오전 10시~오후 5시)되며 방문객들은 별도의 출입조치 없이 셔틀버스, 개인차량 등을 이용하여 출입할 수 있다.

또 경기장에서는 해상에서 벌어지는 요트경기 관람 외에도 함정(군함)견학,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군복체험, 요트?카누 탑승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1일붙 3일까지는 관람객들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직접 체험하고 스템프를 받아오면 기념품을 주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3일에는 해사 연병장에서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국 군함·요트 그리기 사생대회가 열렸다.

한편 이번 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는 1996년도에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해 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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