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도내 25개 학교를 비롯해 부산·울산 지역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BNK행복한 힐링스쿨’을 펼친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8일 전문극단인 ‘BNK부산은행조은극장’과 함께 청소년 성장 뮤지컬 ‘캡틴 오 마이 캡틴’을 제작,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BNK행복한 힐링스쿨 시즌3’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BNK금융그룹은 뮤지컬 제작과 공연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공연을 위해 방문하는 학교에는 체육용품도 기증하여 뮤지컬 공연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함께 신체적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공연을 할 학교 강당의 무대장치도 필요시 전문 스텝들이 무료로 수리해 주고, 각 방송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무대장치(음향, 조명등)의 관리방법도 가르쳐 줄 계획이다.
이날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김석준 교육감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캡틴 오 마이 캡틴’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에 제작된 뮤지컬은 올 1학기에는 부산지역 총 55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을 하게 되며 2학기부터는 경남지역 25개, 울산 20개교를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BNK행복한 힐링스쿨 시즌3은 지역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올바른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되었으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연하게 될 청소년 성장 뮤지컬 ‘캡틴 오마이 캡틴’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바람직함’이라는 틀에 맞춰 스스로를 구속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새롭게 조명하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서로 교감해 나가는 모습을 에피소드로 풀어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부산은행 성세환 회장은 지난 8일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힐링스쿨 시즌3’ 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