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시민의 날 행사·와룡문화제 성료
사천 시민의 날 행사·와룡문화제 성료
  • 이웅재
  • 승인 2015.05.1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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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천년, 화합의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20주년 시민의 날 및 제20회 와룡문화제가 ‘참여형 축제로의 변화를 통한 성공적 개최’라는 평가와 함께 3일간의 축제일정을 마감했다.

지난 8일 서제를 시작으로 공연·체험 등 7개 분야 52개 종목에 걸쳐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와룡문화제에는 행사기간동안 1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문화제는 장소와 시기 변경, 어버이날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변화된 문화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첫 선을 보인 용기진놀이에서는 300여명의 지역 풍물인들이 시민화합과 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통해 대동의 장을 펼쳐 방문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10여년 만에 새롭게 부활한 거리로한마당 행사 역시 대취타, 고적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지역풍물단체, 청소년댄스팀 등 수백여명이 참여해 거리행진과 공연배틀, 꼭지점댄스 등을 펼쳐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매일 밤 샌드아트, 글라스하프, 마술공연 등 ‘와룡 夜 콘서트’와 근린공원내 바람개비언덕, 어린이 놀이농산 설치 운영으로 가족단위의 관객들을 열광케 했고, 각종 전시, 경연, 체험행사에서도 예년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해 동심의 세계를 즐겼다.

그러나 향후 해결과제도 제시됐다. 한 시민은 “시청을 무대로 해 축제장 접근성을 개선한 점은 높이 사지만 부스 배치와 어버이날 개막 등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축제장소가 시청일원으로 옮겨져 행사장 진출입과 주차가 훨씬 편리해지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담은 참여행사를 통해 한층 발전된 축제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웅재기자

 
와룡문화제 ‘거리로한마당’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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