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해 지역문화축제 다양한 행사 열려

봄 기운이 다 가기 전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지역 문화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도내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진주시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주논개제’가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년고도 진주는 예로부터 북평양 남진주라 불릴 정도로 전통예술이 뛰어난 고장으로 유명하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 관, 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포괄하고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전통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논개의 충절정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의암별제, 논개음악회, 진혼굿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남해군 이동면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는 ‘보물섬 마늘 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마늘의 모든 것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의 장을 선사한다.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고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문화마당도 마련했다.

또 관광객들의 차량 이동 동선에 따라 각종 행사를 배치하여 탈공연예술촌과 유배문학관, 마늘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상설행사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진주시에서는 22일~24일까지 ‘진주논개제’가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해군 이동면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는 ‘보물섬 마늘 축제’가 23일~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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