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같은 임금을”…‘동일임금의 날’ 캠페인
“여성에게 같은 임금을”…‘동일임금의 날’ 캠페인
  • 연합뉴스
  • 승인 2015.05.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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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 男보다 37%낮아…23일 국회서 워크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한국의 남녀 간 임금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행동하는여성연대는 고용평등 주간을 맞아 오는 23일 ‘동일임금의 날’ 정책 워크숍과 캠페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의 여성 평균 임금은 2012년 기준 남성 임금보다 37% 적다. 지난 10년 간 격차가 2%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정책 워크숍에서는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남녀동일임금, 문제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유영선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부회장이 ‘동일임금의 날’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워크숍을 마친 참가자들은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동일임금의 날’을 상징하는 빨간 가방과 산타 모자를 쓰고 거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국회에서는 의원들을 만나 ‘동일임금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양립지원법안’ 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동일임금의 날’을 지정해 남녀 임금차이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노동자·노동조합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등 10여개 여성·청년 시민단체가 주최하고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이 이끄는 여성아동미래비전자문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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