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백경권씨 주최로 기념관에서 연주
백영호기념관은 불후의 명곡 ‘동백아가씨’를 작곡한 백영호 작곡가의 12주기를 맞아 21일 백영호기념관에서 아들 백경권(진주 서울내과원장)씨의 주최로 ‘아버지의 노래’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백영호기념관은 백영호 작곡가의 출세작인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탄생케 한 뜻깊은 곳이며 백 작곡가의 처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이재근 경남일보 대표를 비롯한 백영호 작곡가의 음악을 사랑하고 애창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앞서 소리꾼 장사익씨가 백영호기념관을 방문해 동백아가씨를 열창하고 대작곡가로서의 업적을 기린바 있다.
‘아버지의 노래’ 추모 음악회는 백 작곡가의 음악인생 발자취를 조명하고 아들 백경권씨의 디지털피아노 연주로 진행됐다. 동백아가씨와 여로, 여자의 일생, 울어라 열풍아, 동숙의 노래 등을 공연했고 당시 유명했던 타 작곡가의 노래도 곁들어 연주했다.
백경권씨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옥같은 아버지의 음악을 널리 알릴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행복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아버지의 음악을 많은 사람들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백영호기념관은 백영호 작곡가의 출세작인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탄생케 한 뜻깊은 곳이며 백 작곡가의 처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이재근 경남일보 대표를 비롯한 백영호 작곡가의 음악을 사랑하고 애창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앞서 소리꾼 장사익씨가 백영호기념관을 방문해 동백아가씨를 열창하고 대작곡가로서의 업적을 기린바 있다.
백경권씨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옥같은 아버지의 음악을 널리 알릴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행복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아버지의 음악을 많은 사람들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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