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송으로 전하는 친절 바이러스"
"친절 송으로 전하는 친절 바이러스"
  • 여선동
  • 승인 2015.06.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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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김재영씨, 친절공무원 콘테스트 최우수
‘친절 웃으며 인사해요∼ 친절 제가 한번 알아볼게요∼친절 더 필요한건 없나요∼ 모두 함께 외쳐요∼ 친절 웃으며 인사해요∼ 친절 민원인을 가족처럼 ∼친절 항상 초심을 기억해∼ 모두 함께 외쳐요∼ 오늘부터 나도 친절공무원 친절공무원∼ 친절바이러스 가득히 퍼지면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함안군에 근무하는 김재영(32·세무8급·사진)씨의 ‘친절송’ YMCA개사 노래다.

김씨는 지난달 말 경남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올해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경남도 최우수 친절공무원에 선발됐다.

그는 ‘친절송 한번! 친절바이러스 훨훨!!’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당당한 끼를 뽐내고 친절송 가사 속에 있는 친절바이러스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공무원으로서의 삶을 즐기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야 진정한 친절공무원의 자세가 나온다고 강조한 그는 개사를 한 친절송을 부르고 율동을 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전파해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그는 2011년 첫 공무원 발령지로 함안군 산인면사무소로 세무와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세무전문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고, 친절 공무원의 자세에 대해 제일 중요한 것이 미소, 신속, 정확의 순이라고 생각한다”며 “업무처리가 다 끝났다면 가시기전에 한번 더 궁금하신 사항은 없으십니까 여쭙고 챙긴다면 완벽한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일의 마무리를 강조했다. 특히 “민원인을 대할 때는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가족처럼 맞이하면 친절은 저절로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기업체에서도 업무 시작 전 노래를 부르고 업무에 들어가는데 공무원도 이렇게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한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처음에는 좀 어색하지만 친절송을 부르고 업무 시작을 하는 것이 능률과 친절이 묻어나는 일과가 될 것이라고 웃음으로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김재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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