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7월 경상대 11월 총장선거 '주목'
진주교대 7월 경상대 11월 총장선거 '주목'
  • 오태인
  • 승인 2015.06.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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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이달말 토론회·경상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지역 국립대학교 중 올해 치러지는 경상대학교와 진주교대 총장선거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국립대학총장이 지역내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또 두 대학 모두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되어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 만큼 학교 구성원들의 표심 향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총장후보와 선거일정을 두고 학내에서의 관심도도 커지고 있다.

선거를 먼저 치르는 진주교육대학교는 교원위원 5명과 직원위원 2명 등으로 총장임용후보자선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11일 현재까지 총 4번의 회의를 실시한 끝에 선거일과 후보자 토론회 등의 구체적인 선거일정을 정해 놓은 상태다.

현 총장 임기가 8월 31일까지인점을 감안해 후보자 토론회는 이달 29일, 투표일은 7월 1일로 정했다.

실질적인 투표를 행사할 수 있는 총장추천위원회는 내부위원 15명과 외부위원 5명 등으로 구성됐다.

추천위원 중 내부위원은 교수 12명, 직원 2명, 학생 대표 1명 외부위원은 졸업생 대표 2명, 대학소재 자치단체장 또는 교육감 2명, 교육학식이 풍부한 인사 1명(여성)이다. 진주교대 총장 후보는 실과, 도덕과, 체육과, 영어과, 과학과 등 각 과별로 1명씩 출마 유력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5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공모제이기 때문에 외부 인사 후보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선유 현 총장은 대학 규정상 연임을 할 수 없어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경상대학교의 경우 현 총장 임기가 12월 15일까지이며 30일 전인 11월 중순까지는 신임 총장 당선인이 나와야 된다.

학교는 이 때문에 이달 15일까지 총장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교원위원 10명과 직원위원 2명으로 구성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정 및 선거일 등을 조율하게 된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총장추천위원회는 내부 36명과 외부 1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인원 비율은 차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정된다.

현재 경상대학교는 5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권순기 현 총장의 출마설도 학교 내·외부를 통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한편 경남과학기술대교의 총장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선거는 내년 6월께 치뤄질 예정이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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