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강·바다 먹을거리로 한정식 풀코스 상품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3색 3맛 ‘알프스 삼포 밥상’이 개발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동군이 전문외식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산·강·바다를 품은 ‘알프스 삼포 밥상’을 개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알프스 삼포 밥상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특색 있는 대표 밥상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윤상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알프스 삼포 밥상은 지리산과 섬진강, 노량 앞바다에서 생산된 친환경 재료로 만든 한정식 풀코스 요리로 개발됐다.
밥상은 재첩들깨죽의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녹차 미나리 삼겹 수육, 지리산 산채전병, 재첩참게 탕수, 참게 떡갈비, 하동 삼포전, 전복 간장 구이, 배다구 구이, 참게 해신탕, 지리산 비빔밥 등 총 15종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삼포 밥상 풀코스 요리에 들어있는 메뉴들을 활용해 ‘지리산 비빔밥 정식’, ‘섬진강 포구 밥상’, ‘해신탕 정식’ 등 단품 메뉴로도 판매 가능토록 해 기존 음식점에서도 쉽게 접목할 수 있게 했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오는 8월 현장 전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전수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 호응도와 판매 업소의 반응을 듣고 발전적인 방향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레시피 전수를 희망하는 업소는 내달 말까지 하동군보건소 안전위생담당부서(055-880-2352)나 외식업중앙회 하동군지부(055-884-3855)로 신청하면 된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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