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서의 경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112신고사건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그 중 주취자와 관련된 신고가 증가분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경찰에서는 사소한 시비소란의 경우 빨리 현장을 정리해 돌아가도록 설득하고, 만취해 길에 쓰러져 잠이 든 경우는 119와 협조, 병원으로 후송하기도 한다. 그런데 현장에 가면 더 흥분하는 분들이 있고, 파출소나 병원에 와서도 집기를 파손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되는 경우도 있다.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과 자제력 부족이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준다.
관공서 주취소란으로 공무집행 방해 등 입건 시 본인의 형사처벌과 금전적 피해는 물론이며, 한가족의 가장은 실직하는 경우도 있다. 경찰관은 상호간 특별한 피해가 없는 이상 서로 이해시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하는데, 오히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욕설과 폭력을 행사해 사태가 더 커지기도 한다. 시비소란 현장에서 경찰 조치에 따라만 줘도 후회할 일은 없을 텐데도 말이다. 비정상의 정상화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관공서 주취소란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김정수·창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장·경감
관공서 주취소란으로 공무집행 방해 등 입건 시 본인의 형사처벌과 금전적 피해는 물론이며, 한가족의 가장은 실직하는 경우도 있다. 경찰관은 상호간 특별한 피해가 없는 이상 서로 이해시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하는데, 오히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욕설과 폭력을 행사해 사태가 더 커지기도 한다. 시비소란 현장에서 경찰 조치에 따라만 줘도 후회할 일은 없을 텐데도 말이다. 비정상의 정상화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관공서 주취소란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김정수·창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장·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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