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으로 경찰의 음주단속 강도가 완화해지자 이 틈을 이용해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감염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도로 차단식 음주단속을 중단하고 야간에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을 하거나 차선을 걸친 주행, 경찰을 보고 급정지 및 도망가는 차량에 대하여 선별적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단속방법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시민들은 야간에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알고 평소 음주 후 대리운전을 이용하던 운전자도 ‘설마 단속을 안 하겠지’하면서 운전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돼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6월 중 도내 교통사망사고가 26명으로 급증해 교통·지역경찰 등 가용인원을 총동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 흥보,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경찰에서는 음주운전 취약시간대에 유흥가, 식당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음주의심 차량에 대하여 선별적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명심해야겠다. /임우창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장
6월 중 도내 교통사망사고가 26명으로 급증해 교통·지역경찰 등 가용인원을 총동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 흥보,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경찰에서는 음주운전 취약시간대에 유흥가, 식당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음주의심 차량에 대하여 선별적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명심해야겠다. /임우창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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