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경찰, 교통사고 피해자보호 도우미로의 아름다운 진화
[독자투고] 경찰, 교통사고 피해자보호 도우미로의 아름다운 진화
  • 경남일보
  • 승인 2015.06.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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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마산중부경찰서는 무보험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3주간의 상해를 입어 입원한 피해자 2명을 신속히 국가보장사업에 연계하여 보름도 지나지 않아 그들에게 병원진료비의 혜택을 받게 했다. 이와 더불어 사건 종결시 최종합의금도 지급된다고 한다.

예전 뺑소니, 무보험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피해자는 이곳저곳 물어 어렵게 정부보장사업의 혜택을 받았었다. 이제는 다르다. 해당 사건이 접수되는 즉시 교통조사관은 피해자의 도우미로 변신한다. 지난 4월10일 부터 시행된 교통사고접수증 제도에 의거 접수와 동시에 접수증을 발급하고 각종 정부보장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피해자가 쉽고 정확하고 빠르게 혜택을 받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해낸다. 그 뿐인가? 심리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에 대해서는 피해자보호경찰관을 통하여 심리전문 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도와 줄 것이다.

경찰조직은 과거 ‘범죄예방검거’의 딱딱한 명제로 이미지를 굳혔다. 그러나 21세기 접어들며 가슴에 ‘친절봉사’ 심장을 달아 이를 천천히 녹였고, 이제 피해자보호라는 마음을 달아 국민의 도우미로서 포용하려한다. 향후 우리 경찰은 피해자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불편한 점이 있다면 즉시 개선하여 국민들이 더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토록 노력할 것이다. 2015년 경찰은 아름답게 진화하고 있다.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사 윤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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