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관련 예산 통과
주남저수지 개발과 보전 논란속에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이 진통끝에 시의회를 통과했다.
30일 열린 제49회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우돌(동읍, 대산·북면, 의창동)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된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주남저수지에 포함된 산남저수지 낚시터 등 개발사업)을 되살려야 한다며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강영희(무소속) 의원은 “산남저수지 개발사업은 창원시의 환경보전 정책에 역행하는 사업으로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를 지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천수(구산,진동,진북,진전면) 의원이 지역발전도 도모해야 한다고 맞섰고 이민희 의원은 주남저수지 파괴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결국 표결에서 재석의원 42명중 찬성 23 대 반대 19로 김 의원의 수정안이 최종 통과됐다.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은 창원시의회 상임위원회인 환경해양농림축산위원회를 통과됐으나 예결위에서 발목이 잡혔다가 원안대로 부활됐다.
이에따라 주남저수지 보전정책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30일 열린 제49회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우돌(동읍, 대산·북면, 의창동)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된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주남저수지에 포함된 산남저수지 낚시터 등 개발사업)을 되살려야 한다며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강영희(무소속) 의원은 “산남저수지 개발사업은 창원시의 환경보전 정책에 역행하는 사업으로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를 지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천수(구산,진동,진북,진전면) 의원이 지역발전도 도모해야 한다고 맞섰고 이민희 의원은 주남저수지 파괴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은 창원시의회 상임위원회인 환경해양농림축산위원회를 통과됐으나 예결위에서 발목이 잡혔다가 원안대로 부활됐다.
이에따라 주남저수지 보전정책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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