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어촌마을 7곳 중 5곳이 경남
국내 최고 어촌마을 7곳 중 5곳이 경남
  • 곽동민
  • 승인 2015.07.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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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다대·계도마을, 남해 문항·유포·지족마을
▲ 남해 문항 어촌 체험 마을

 

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국내최고 어촌체험휴양마을 7곳 중 5곳이 경남 소재 마을로 선정됐다.

해수부는 1일 전국 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행복한 어촌’ 1등급 마을로 지정했다.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전문가 현장심사단을 꾸려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등급 심사 신청을 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에 대해 심사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등급 심사에서 1등급 마을로 선정된 곳은 △거제 다대마을 △거제 계도마을 △남해 문항마을△ 남해 유포마을 △남해 지족마을을 비롯해 △경기도 화성 백미리마을 △전남 강진 서중마을이다.

이들 마을에는 ‘행복한 어촌’ 문구와 1등급을 나타내는 별 5개가 표시된 현판도 수여된다.

 

▲ 거제 다대마을


거제 다대마을은 바다와 갯벌, 산이 어우러진 우수한 환경과 갯벌체험에서부터 유람선체험까지 다양한 체험을 가능해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식당 규모가 크고 청결하며, 부녀회를 중심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거제 계도마을은 낚시데크와 섬 좌대낚시 등 낚시에 특화된 체험환경과 마을 앞 넓은 바다와 작은 섬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경관이 우수했다. 특히 숙박시설이 신축건물로 깨끗하고 상시 운영되는 음식점이 잘 관리되고 있는 점도 주목 받았다.


남해 지족마을은 죽방렴을 활용한 전통어업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교육 효과가 높았다. 특히 우수한 경관과 마을진입여건이 좋아 관광객이 찾기 편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남해 문항마을은 넓은 갯벌과 함께 상장도와 하장도로 연결되는 바닷길이 열리는 일명 ‘모세 현상’을 경험 할 수 있어 우수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손꼽혔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해 나가고, 등급심사를 체계적으로 시행하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어촌관광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판 수여식은 2일 서울 한국도선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 남해 문항마을 모세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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