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공식대회명 디 오픈) 출전을 꿈꾸는 골퍼라면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은 놓칠 수 없는 대회다.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천256야드)에서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대회다.
이 대회에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이 ‘한장’ 걸려 있다.
존디어 클래식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선수 중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이 없으면서 순위가 가장 높은 한 명은 오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할 수 있다.
존디어 클래식은 세계랭킹에 관계없이 대회 성적으로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45·SK텔레콤), 박성준(29), 노승열(24·나이키골프), 김민휘(23)가 존디어 클래식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했던 최경주는 올해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올 시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며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도 불참했기에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기대한다.
박성준과 노승열은 각각 최근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초반 좋은 기세를 올리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에 다가섰다가 막판 힘을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직전 대회인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PGA 투어 통산 첫 승을 올리고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획득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도 존디어 클래식에 참가한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을 거둔 스피스는 2개 대회를 건너뛰며 휴식을 취하다가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존디어 클래식에서 샷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스피스는 2013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연합뉴스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천256야드)에서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대회다.
이 대회에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이 ‘한장’ 걸려 있다.
존디어 클래식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선수 중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이 없으면서 순위가 가장 높은 한 명은 오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할 수 있다.
존디어 클래식은 세계랭킹에 관계없이 대회 성적으로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45·SK텔레콤), 박성준(29), 노승열(24·나이키골프), 김민휘(23)가 존디어 클래식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했던 최경주는 올해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올 시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며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도 불참했기에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기대한다.
박성준과 노승열은 각각 최근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초반 좋은 기세를 올리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에 다가섰다가 막판 힘을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직전 대회인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PGA 투어 통산 첫 승을 올리고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획득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도 존디어 클래식에 참가한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을 거둔 스피스는 2개 대회를 건너뛰며 휴식을 취하다가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존디어 클래식에서 샷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스피스는 2013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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