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 5000억대 레저단지 들어선다
하동에 5000억대 레저단지 들어선다
  • 이홍구·여선동·최두열기자
  • 승인 2015.07.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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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광양만권 지역 투자유치 성공
 
조감도




경남도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5000억원 규모의 복합레저단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동 두우레저단지개발㈜ 전재일 대표이사, 권오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윤상기 하동군수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동 두우레저단지개발㈜은 하동군 금성면 궁항·고포리 일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264만5000㎡(80만평)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5023억원을 투자,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한다.

복합레저단지에는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호텔, 수별레포츠 종합스포츠센터, 연수원,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하동군 금성면에 본사를 둔 하동 두우레저단지개발㈜ 은 위본건설(주)과 (합)군장종합건설이 지분율 51대 49로 공동 출자한 법인이다.

이날 협약으로 서부경남에 새로운 지역산업을 창출하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하동 경제자유구역 갈사만과 대송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도는 이와함께 이날 함안군 함안일반산업단지에 3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 홍준표 도지사가 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동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와 함안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필기자 


탄소 소재를 활용해 항공기와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인 데크 컴퍼지트㈜(대표이사 김광수)가 함안일반산업단지 3만3000여㎡에 300억원을 들여 본사와 연구·생산시설을 설치하는 투자 협약을 차정섭 함안군수와 체결했다.

조규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와 이날 대규모 투자 협약 등으로 1조 13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려 연말까지 1조 5000억원의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하동 두우레저단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나서 투자 유치를 하지 못해 지난해 지구지정 해제위기까지 맞기도 했으나 도의 서부권 대개발 방침에 따라 하동군과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벌여 13년 만에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이홍구·여선동·최두열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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