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예술대학 국책사업 유치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국책사업 유치
  • 이은수
  • 승인 2015.07.0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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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 선정
창원대학교 예술대학은 올해 한국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15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 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에 선정돼 7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예술탐험대의 시간여행’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창원대학교의 ‘예술탐험대의 시간여행’은 창원대학교의 교육적 인프라와 다양한 성격의 박물관과 대표적인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한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통합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유산과 산업, 그리고 경남지역의 문화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되는 분야들을 통합하여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팀으로 참여하는 가족 단위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의 역사와 개인의 삶과 정체성이 문화예술과 지역의 산업, 생활기반의 연속적인 흐름 속에서 상호 연관되며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성을 인식하고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탐색하는 창의적 예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한다.

교육의 콘텐츠와 내용은 경남지역의 자연적인 환경과 문화적인 역사를 반영한 삶의 역사를 중심으로 가족의역사를 추적하면서 진행된다. 즉 삶을 구성하는 의, 식, 주와 밀접한 사물과 놀이 및 산업의 분야를 탐색하여 교육생들의 잠재적인 문화예술의 동력을 이끌어내어 가족의 다큐멘트로 구체화시키는 것이다.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예술대학과 인문대학과 박물관의 학예사와 문화예술전문가들의 연구인력과 교육을 담당한 문화예술교육사들이 주축이 됐다.

가족들의 환경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의 박물관과 유적지를 현장 학습하고, 가족들이 보유하고 있는 선조들의 자료와 이미지를 활용해 역사에 대한 개인적인 지식 및 환경과 경험들을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각 차시의 흐름을 연결시킨다. 문화예술의 분야의 미술과 음악, 무용을 교차해 가족의 생각들을 표현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사업 총괄책임자 김홍진 교수(창원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조형부장)는 “예술탐험대의 시간여행을 통해 교육생들은 지역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의 뿌리와 미래의 삶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인식할 수 있는 역사의식과 예술에 대한 열린 시각을 지닌 문화향유자로서의 능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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