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의장 허종홍)는 9일 오전 합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14회계년도 결산안과 합천군 재정공시심의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의안들을 심의 의결했다.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총 4639억여원의 예산현액으로 승인 요청된 2014회계년도 결산안은 지적 및 개선사항 7건에 대하여 시정요구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권율도원수부재현사업 현장 외 3곳에 대한 확인활동을 실시한 결과 고사목 제거 등 조경사업에 대한 하자보수 철저, 완공후 관리운영방안에 대한 세밀한 계획수립, 황강레포츠공원 내 지역 먹거리 안내표지판 설치 등 8건의 지적사항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며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군정질문시간에는 △박홍제 의원의 ‘자매도시 설치계획, 합천호에 대형 고무오리(러버덕)전시 계획’ △이창균 의원의 ‘정부양곡창고 지붕교체 또는 신규건립’, ‘기존 슬레이트지붕에 덧씌우기대책’,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석면조사분석 후 비석면 자재로 대체 강구’ △조삼술 의원의 ‘교육바우처를 이용한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확대 가능성 등 우리 군 실정에 맞는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촉구’를 주제로 한 질문과 답변 그리고 보충질문과 답변이 팽팽히 이어졌다.
이어 최정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진정한 양성평등과 삶의 질 향상, 여성지위 신장을 위해 여성들이 함께 공부하고 체험하며 능력향상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여성 다목적 문화공간인 ‘합천군 다목적 여성회관 건립’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