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포 걷는 길’로 오세요”
“산청 ‘대포 걷는 길’로 오세요”
  • 박성민
  • 승인 2015.07.1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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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체험 연계 마을’선정…자연환경 등 휴가지로 제격
산청 생초면 대포리 ‘대포 걷는 길’을 가면 마을 뒤로 병풍처럼 세워진 숲과 경호강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온다.

600년 역사의 고스란이 남아있어 고택과 어우러진 운치 있는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길은 약 10km가량으로 강가, 한옥마을을 두루 걸을 수 있다. 또 약초한과 만들기, 승마,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찾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을 20일 소개했다.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은 마을길을 걷고 농촌체험도 할 수 있어 농촌의 전통과 자연, 문화자원을 즐기는 여름 휴가지로 제격이다.

농진청은 산청 생초면 ‘대포 걷는 길’을 이외에도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밭으로도 잘 알려진 강릉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 운유길’,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경북 청송 파천면 덕천리 ‘덕천마을 이야기길’을 소개했다.‘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은 자연과 주민이 오랫동안 어우러져 지내온 마을길의 매력을 살려 도보여행객을 농촌마을에 머물도록 유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14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상영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은 “소중한 사람들과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을 찾아 도보여행과 함께 농촌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경험한다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최고의 여름휴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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