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항공우주과학관 예산절감 기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예산절감 기대
  • 이웅재
  • 승인 2015.07.26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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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업자시행자와 금리인하 합의
사천시가 전액 민간투자사업으로 건립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의 시설 임대료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시행사와 협상 끝에 시설 임대료 산정의 기초가 되는 지표 금리를 최근의 인하된 금리로 조정, 2017년 연말까지 2억1700만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3.01%에서 0.95% 준 2.06%로 변경한 것이다.

지난 2013년 개관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임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항공 체험 및 전시 시설로서 인기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열악한 기초 자치단체 재정 여건으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게 20년간 투자비를 나누어 지급해 재정난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온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시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경남도의 거가대교 재정절감 사례 등을 분석하고, 사업시행사측과 끈질긴 협상 노력 끝에 지표금리를 인하하는 내용으로 시와 시행사측의 협약을 변경하는데 합의해 올해 7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시는 기존 2013년 과학관 개관 당시의 국고채(5년) 금리를 적용 5년 동안 적용하고 5년 경과 후(2018년 1월)부터 그 시점의 국고채 금리로 재조정하게 되어 있던 것을 이자율이 현저하게 낮은 현 경제 상황을 반영토록 사업 시행사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시는 재정 절감 노력과 아울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장이 되고 있는 항공우주과학관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사천시 사남면 소재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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