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진주경기 수원과 아쉬운 무승부
경남FC 진주경기 수원과 아쉬운 무승부
  • 최창민
  • 승인 2015.07.26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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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전적 5승7무9패 기록
경남FC가 일곱번째 진주 이전경기에서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26일 오후 7시 진주혁신도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벌였으나 전 후반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진주 홈 이전 7경기에서 5무 2패를 기록,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으며, K리그 챌린지 전적 5승7무9패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경남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5분, 정성민의 수원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가 막혔고, 16분에는 정성민의 패스를 받은 임창균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왼쪽 골 포스트를 살짝 벗어나 땅을 쳤다.

전반 후반 양팀은 한차례 공방을 펼쳤다. 34분, 먼저 수원은 자파의 점프 헤딩 슛이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다. 경남으로서는 전반 최대의 위기를 넘기는 순간이었다.

39분에는 경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우주성의 헤딩슛이 골대 안으로 향했으나 박형순골키퍼에 막혔다.

후반들어 경남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경남, 류범희, 임창균의 잇단 중거리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진 찬스에서 프랭크의 결정적인 발리슛이 골대를 외면했다.

10분, 반격에 나선 수원은 날카로운 코너킥과 빠른 공격으로 경남 골문을 위협했지만 손정현이 선방했다.

23분, 김준엽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골 에리어 프랭크 앞으로 갔으나 간발의 차이로 공이 닿지 않아 그대로 흘렀다.

경남의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상대 역습으로 인한 수비약점이 보이자 박성화감독은 박지수를 투입,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막판까지 경남은 찬스가 날 때마다 중거리 슛을 남발하며 골을 노렸지만 결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진주종합운동장에는 무더운 날씨속에 축구팬 5214명이 찾았다. 경기에 앞서 최구식 경남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하승철진주부시장, 김진부 양해영 강민국 도의원이 축하시축을 했고, 하프타임에는 진주지역 양대 어린이 축구교실인 고봉우FC와 조광래FC가 미니게임을 벌여 축구팬들을 기쁘게 해줬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6일 오후 7시 진주혁신도시 내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경남FC와 수원FC와의 경기, 경남의 프랭크가 발리슛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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