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 본격 추진
드론·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 본격 추진
  • 연합뉴스
  • 승인 2015.08.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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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1차 무인이동체 발전협의회’ 세부 과제 확정
정부가 무인기(드론)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개발을 위한 세부 과제를 확정하고 내년까지 이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 국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무인이동체 발전협의회’를 열어 무인이동체 사업 종합조정 방안 및 2015∼2016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미래부가 밝혔다.

 정부는 우선 ‘고신뢰성’ 통신·보안 소프트웨어(SW)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 간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개념의 무인이동체 원천 요소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150㎏을 초과하는 무인기 개발 분야에서는 2012년 이미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한 ‘고속 수직 이착륙 무인기(틸트로터)’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비행종합시험장을 구축해 안정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틸트로터를 지상에서 제어할 주파수를 확보하고 기술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30㎏ 이하급 소형 드론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핵심부품 및 공통 플랫폼 개발·보급, 재난·치안용 무인기 개발, 공공 구매를 통한 수요확대 추진, 무인비행장치 대상 안전성 검증 및 실증 시범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외에서 ‘핫이슈’로 주목받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해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10대 핵심부품 개발을 추진하고 시험운행을 위한 임시운행허가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차량 간, 차량-인프라 간 통신 전용주파수도 확보하기로 했다.

 무인자동차 시험운행을 위한 시범도로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무인 농기계·해양건설 사업을 위해서는 영농현장 실증 시험과 수중건설 로봇 개발도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부와 산업부 등 무인이동체 관계 부처는 올해 말까지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및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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