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산학연 지구에 1000억원 투자
혁신도시 산학연 지구에 1000억원 투자
  • 이홍구
  • 승인 2015.08.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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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19개 입주사 협약 체결
경남도와 진주시가 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 1000억원대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경남도는 10일 도정 회의실에서 ‘진주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경남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지구 내 항공·항노화 관련 19개 기업체·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북 구미 ‘㈜삼영이앤피, 충북 진천 ㈜악셀’, 서울 ‘㈜하이진케어’, 경남 진주 ‘항공IT융합연구소’·‘㈜장생도라지’ 등 19개 입주업체는 협약에 따라 클러스터 부지에 친환경적 기술연구소를 2017년까지 건립한다.

특히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사업비 1002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항노화, 바이오산업 등을 연구 개발한다.

도는 진주혁신 클러스터 용지 6만2378㎡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시설설비투자(10억원 이내)와 경영안정자금(5억원 이내) 등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준표 지사는 “19개 업체가 입주하는 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은 경남의 역사를 새로 쓰는 서부대개발의 주춧돌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이 먹고살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투자협약에 참여한 기계·항공, IT, 항노화 산업 등 관련 기업들이 전략산업과 긴밀히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달라”며 “경남도 역시 기업애로 해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들 기업의 신규 투자로 진주혁신도시 활성화와 84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10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서부권대개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내빈들이 투자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체결식 참여 업체 및 연구소는 1개소당 27억∼120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1천2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에 클러스터를 만들 예정이다. (윗줄 왼쪽부터 백승철 항공IT융합연구소 대표이사, 강진기 (주)악셀 대표이사, 정술이 (주)지엔제이 대표이사, 이창희 진주시장, 홍준표 도지사, 최구식 서부부지사, 곽철남 (주)삼영이앤피 대표이사, 이영춘 (주)장생도라지 대표이사, 김명희 (주)인하CNT 대표이사, 정미영 (주)라이프바이오연구소 대표이사, 박현철 (주)의령소바 대표이사, 아랫줄 왼쪽부터 김정수 TLS 대표이사, 안현수 (주)AN스트럭쳐 대표이사, 이정애 (주)울라준스소프트 대표이사, 김백기 대중산업(주) 대표이사, 김우상 (주)인예바이오 대표이사, 김정옥 HK바이오텍 대표이사, 김유근 KB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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