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대개발 정책개발 시동걸었다
서부대개발 정책개발 시동걸었다
  • 이홍구
  • 승인 2015.08.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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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자문위 분과위원장 첫 회의
경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서부대개발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맡은 교수자문위원회가 첫 분과위원장 회의를 열어 정책개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경남도는 서부권개발본부 회의실에서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 성낙주 교수자문위원회 위원장(경상대학교 석좌교수), 오태완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5개 각 분과위원회의 간사를 선출하고 서부대개발 계획과 경남미래50년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부대개발에 도민들의 참여와 정책개발을 발굴하기 위해 ‘서부대개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수와 혁신도시·항노화산업 활성화, 항공산업의 정책적 지원 등을 위해 자문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부대개발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해 교수자문위원회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성낙주 자문위원장은 “바이오 항노화산업의 정책적 실현을 위해 현장 답사와 정책연구 세미나를 열겠다”며 서부대개발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성 위원장은 또 항공 MRO사업 유치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수자문위원회는 5개분과위원회에서 소관별 정책과제를 검토한 후 발전방안과 대도민 홍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서부 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 분과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자문위에서 제시된 정책방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경남도의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9일 출범한 서부 대개발 자문·정책개발을 위한 교수자문위원회’ 는 경상대, 경남과학기술대, 연암공업대 교수 96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경남미래 50년 사업(위원장 김영 경상대 도시공학과) △농정·환경(주옥수 경남과기대 식품과학부) △교육·사회복지(정찬기오 경상대 교육학과) △행정혁신(김홍길 경상대 경영학과) △의료·생명과학(정영륜 경상대 미생물학과)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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