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윤상기 주민소환 하동군운동본부 출범
홍준표·윤상기 주민소환 하동군운동본부 출범
  • 최두열
  • 승인 2015.08.17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17일 오전 하동군청에서 기자회견문을 읽고 주민소환 하동군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추진위는 “거리홍보와 신문발행, 현수막 게재 등을 통해 무상급식의 당위성을 하동군민들께 알려 왔다”며 “시장·거리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군민들을 만나 주민소환만이 무상급식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무상급식 파탄에 책임있는 공직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지만 4명의 공직자를 동시에 소환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여론이 있어 홍준표 지사와 윤 상기 군수를 주민소환 대상자로 이날 최종 결정했다.

또한 직권을 남용해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군민을 고소한 윤 군수는 주민들에게 수차례 약속한 지역 현안 사업을 방치한 채 본인 치적 쌓기용 전시성 행사에 예산을 낭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민소환 하동군운동본부는 군 관내 13개 읍·면 지역주민 100명을 공동대표로 해 상임대표는 이단비 하동학부모연대 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와 같이 20일로 예정된 윤상기 군수의 주민소환 청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 100명이 ‘주민소환청구인 공동대표’로 나서게 된다.

최두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