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위 교육연수원 진주 건립 ‘청신호’
저작권위 교육연수원 진주 건립 ‘청신호’
  • 정희성 기자
  • 승인 2015.08.1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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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예산지원 협조 요청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진주에 저작권교육연수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있다고 밝히며 새누리당 박대출(진주갑) 국회의원에 예산지원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박대출은 의원은 18일 한국저작권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승종 위원장이 “현재 정부에서 심의하는 2016년 저작권교육연수원 건립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박 의원에게 160억원으로 진주에 저작권교육연수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저작권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실시설계비와 타당성조사 용역비 40억원을 요청했다.

이 예산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심사하고 있다. 저작권교육연수원은 진주지역 1만 6500㎡에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교육연수원 안에 유스호스텔을 포함해 저작권전시관, 세미나실, 강의실 등을 갖춰 2018년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저작권교육연수원이 들어서면 연간 1만 1000회에 이르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저작권 관련 워크숍과 국내 세미나, 포럼도 열린다. 국제 저작권대회 포럼 등도 가능하다. 전국의 저작권 교육 대상자, 국외 저작권 관련 담당자 교육, 국내외 행사 등으로 연간 40만 명 이상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저작권위원회는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저작권교육연수원은 저작원위원회 위상 강화뿐 아니라 진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저작권교육연수원은 진주와 저작권위원회 모두에 필요하다”며 “저작권교육연수원 예산 반영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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