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김해문화의 전당서 개최
경남 국악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가 그동안의 열정을 쏟아내는 ‘2015 명품국악공연’을 오는 9월 2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98년 창단한 휴(休)의 이번 공연은 28명으로 구성된 출연진이 소통과 환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기의 섬세한 음향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국악소녀로 친숙한 송소희,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사물광대, 경기민요 고금성, 판소리 김수경, 탭댄스의 리드미스트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선 사천, 창녕, 산청 공연에서는 모든 좌석이 연이어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천세계타악축제, 산청세계의약엑스포, 합천대장경축전 등 지역대표 축제 초청 공연을 비롯해 지난 2011년 日本 유네스코 초청,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초청 등 韓·日 교류음악회 공연으로 국내 및 해외에 우리음악을 알리는 문화 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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