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초등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10년간 수백 회가 넘는 재능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김해 관내 초등학교 교사 10명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다.
지난 2005년 삼성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박현성 교사가 과학동아리를 운영하다가 5∼6학년 학생들과 ‘재능 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봉사단은 청소나 빨래 등 기존의 봉사활동과는 달리 과학시간에 배운 마술이나 별자리 만들기, 댄스, 악기 연주 등 자신의 재능을 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 육아원,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지에서 500차례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학교폭력예방, 선플달기운동, 안전문화조성 캠페인을 통해 학교 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10년간 봉사활동에 들어간 3000여만원의 재료비와 간식비는 참여 교사들이 물적 기부 형식으로 충당했다.
이런 봉사단의 노력은 지난 2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자원봉사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빛을 발했다.
봉사단은 상금으로 받은 50만원과 회원 기부금 50만원을 합쳐 총 100만원을 김해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박현성 교사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레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등 인성 교육면에서도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박준언기자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김해 관내 초등학교 교사 10명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다.
지난 2005년 삼성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박현성 교사가 과학동아리를 운영하다가 5∼6학년 학생들과 ‘재능 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봉사단은 청소나 빨래 등 기존의 봉사활동과는 달리 과학시간에 배운 마술이나 별자리 만들기, 댄스, 악기 연주 등 자신의 재능을 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 육아원,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지에서 500차례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학교폭력예방, 선플달기운동, 안전문화조성 캠페인을 통해 학교 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10년간 봉사활동에 들어간 3000여만원의 재료비와 간식비는 참여 교사들이 물적 기부 형식으로 충당했다.
이런 봉사단의 노력은 지난 2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자원봉사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빛을 발했다.
봉사단은 상금으로 받은 50만원과 회원 기부금 50만원을 합쳐 총 100만원을 김해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박현성 교사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레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등 인성 교육면에서도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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