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에 처음으로 개장되는 함안대체력단련장 골프연습장이 9월 1일 개장하고, 9홀 골프장은 오는 10월 중에 시범라운드 운영에 들어간다.
육군 함안대체력단련장에 따르면 연습장 개장은 육군 39사단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개장에 앞서 충분하게 운영에 대한 점검 및 직원들의 훈련 등 플레이 단련기간으로 통해 완벽한 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인 이용 개장은 오는 10월 1일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함안대체력단련장은 39사단 이전부지 옆 부지에 조성된 골프장으로 9홀 규모로 클럽하우스와 골프연습장 타석, 도우미숙소, 세차장, 주유대, 그늘집 등을 갖췄다.
골프연습장 요금은 현역군인은 40분에 2000원, 일반인은 5000원 요금을 받게 된다.
또 9홀 골프장 시범라운드는 오는 10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정식 개장은 내년 4월 중에 개장할 전망이다.
조성된 체력단련 골프장은 (주)도심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에서 설계하고 스코어카드는 좌그린(3018m), 우그린(3040m) 9홀 투그린 코스로 티 54개소, 그린 18개소, 벙커 14개소, 연습그린 1개소에 부지면적 총 14만9841㎡ 갖춰 어느 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상급의 골프장으로 조성됐다.
함안대체력단련장은 군부대에서 위탁받아 민간이 운영하며 함안군민과 일반인, 군인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함안대체력단장은 함안군민과의 유대강화와 화합을 위해 매월 1회 함안군민의 날을 정해 라운드 우선기회를 제공하고 또 군민에 대해서는 그린피를 최대한 저렴하게 하는 등 최대한 이용횟수를 늘려 기회를 많이 제공할 방침이다.
황경욱 사장은 “군민의 체력증진과 휴식처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39사단과 군민이 화합하는 체력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