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교통조사 예약시스템을 아시나요
[독자투고] 교통조사 예약시스템을 아시나요
  • 경남일보
  • 승인 2015.08.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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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간 경찰이 처리하는 교통사고는 50만건이 넘고 단순 음주운전, 무면허운전도 20만 건에 달한다. 이 중에서 교통사망사고는 전국 4762명(경남 403명)이다. 교통사고는 가해자이든 피해자이든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조사를 받기 위해 조사경찰관의 근무시간에 맞춰 조사일정을 정하기 때문에 민원인은 직장에서 휴가나 외출을 받아 경찰서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7월13부터는 교통사고 가해자나 피해자 등은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 원하는 시간에 교통사고 조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 활용방법은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 교통조사 예약시스템(www.efine.go.kr)에서 공인인증 후 조사 받기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담당조사관은 인터넷으로 접수된 민원인의 예약내역을 확정하면 신청자에게 일정을 안내하는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또 조사 예약일 하루 전에 예약일시를 다시한 번 민원인에게 알려주며 민원인이 사정이 생겨 출석이 어려울 경우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약대상 사건은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단순 음주운전, 무면허운전도 포함된다. 앞으로 교통조사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민원인은 조사를 받기 위해 직장에서 휴가나 외출을 허락받지 않고도 지금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시경·창녕경찰서 남지파출소장·경감
이시경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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