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경남메세나협,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 황용인
  • 승인 2015.09.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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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 기업과 결연 성과…신규결연팀 꾸준히 늘어
경남메세나협회가 올해에도 중소기업 95개, 대기업 13개 등 총 108개 팀의 결연을 맺는 문화예술의 꽃을 피웠다.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재호)는 1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2015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회장과 경남도 윤한홍 부지사를 비롯해 경남메세나 강태륭(센트랄 회장) 부회장과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 경남도의회 조우성 부의장, 경남은행 황윤철 본부장, 기업인과 예술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세나의 태동과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힘이 되어준 경남도와 기업인, 예술인들 덕분에 메세나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매개사업을 통해 경남에 메세나를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기업과 예술단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매개자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 할 당시 10개 팀의 결연을 시작해 지난 2013년까지 100개 팀 결연을 최초로 달성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규 결연팀이 53개 팀에 이르고 있어 경남메세나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경남메세나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Business)’은 기업과 예술단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는 기업과 예술단체간 1 대1 결연 사업이다.

중소기업 결연의 경우, ‘매칭펀드’를 통해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경남도로부터 추가로 지원받음으로써 2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업인 여러분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경남메세나가 발전을 거듭해왔고, 경남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동반자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이날 창원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경남메세나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야니(Yanni)의 ‘산토리니(Santorini)’를 연주하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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