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포럼(회장 송희영 건국대총장 진주고 36회)는 16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박대출(진주갑)·김재경 의원(진주을)과 이창희 진주시장 및 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이창희 시장은 ‘진주발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1925년 경남도청 이전과 1983년 대동공업 이전 이후 만년 정체도시였던 진주시가 30년만인 2013년 서부경남 유일의 성장도시로 진입하는 등 새로운 진주시대 발판을 마련했다”며 진주시의 현안 과제와 주요성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5기 출범 시 사실상 1156억원이던 부채 가운데 2013년 말까지 1036억원(90%) 감축 전시·낭비성,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했다”면서 “빚을 줄이고 현재 서부경남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뿌리산업단지, 혁신도시 등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맞춤형 복지정책인 진주아카데미, 무장애도시, 장난감은행, 좋은세상 등 4대복지를 비롯해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진주시가 추진하는 복지문화 정책에 대산 설명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살기좋은 남부권의 중추도시 진주, 인구50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좋은도시 편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우리의 진주를 지켜봐 달라”고 관심을 바랐다.
한편 남강포럼은 진주출신인 진주고, 대아고, 동명고, 진주기계공고, 명신고, 진주여고, 삼현여고 등 서울 동창회 소속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들의 모임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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