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롱)는 17일 관내 초·중학교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담당교사, 보조인력 등 106여명을 대상으로 통합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날 통합체험학습은 ‘비실연꽃마을’에서 연두부와 연밥 만들기, 연밭 카누타기를 중심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학교현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1:1 활동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참가 학생 개개인의 자립심을 향상 시켰으며, 각종 체험을 단체활동과 접목함으로써 사회적응능력도 고취시켰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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