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는 영세상인들에게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00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46·여)씨 자매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자매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올 1월부터 7월까지 창원에서 네일아트샵을 운영하는 B(33·여)씨에게 화장품 판매에 투자하면 10일에 3%의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약 11억원을 계좌로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B 씨의 신용카드로 이른바 ‘카드깡’ 수법을 이용, 허위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6억원을 챙기는 등 총 17억여원을 챙겼다.
경찰 조사결과 자매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중소상공인 53명에게서 돌려막기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로 피해자들이 더 있는지와 함께 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경찰에 따르면 A씨 자매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올 1월부터 7월까지 창원에서 네일아트샵을 운영하는 B(33·여)씨에게 화장품 판매에 투자하면 10일에 3%의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약 11억원을 계좌로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B 씨의 신용카드로 이른바 ‘카드깡’ 수법을 이용, 허위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6억원을 챙기는 등 총 17억여원을 챙겼다.
경찰은 추가로 피해자들이 더 있는지와 함께 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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