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무원과 함께 사는 내가 행복하다”
한 시민이 교육청 직원의 작은 친절에 감동해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감에게까지 ‘칭찬해 달라’는 글을 올린 사연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에 한 편의 글이 올라왔다. 시민 장모씨가 작성한 이 글은 창원교육지원청 마산민원실의 수능원서 담당자인 김화진(사진·여·32)주무관을 칭찬하는 내용이었다.
장씨는 이 글에서 “군복무 중인 아들의 수능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 옛 마산교육청에 다녀왔다. 그런데 접수 창구에 있는 직원이 너무 친절해 그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글을 올린다”면서 “이름도 모르지만 그저 칭찬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감에게 직접 글을 올리게 됐다”고 썼다.
이어 그는 “백화점에서 판매직원과 은행 창구에 근무하는 직원보다도 더 친절한 행정 직원이었다”며 “조용히 옆에 있으면서 하나라도 더 챙겨 주려고 하는 마음이 (자신에게)그대로 전달됐다”고 김 주무관을 칭찬했다.
이와 관련해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1일 회의에서 이 글을 소개하며 김화진 주무관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 처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화진 주무관은 지난 2005년 옛 마산교육청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뒤 2010년 7월 창원시 통합으로 현재 창원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과학, 영재, 수능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최근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에 한 편의 글이 올라왔다. 시민 장모씨가 작성한 이 글은 창원교육지원청 마산민원실의 수능원서 담당자인 김화진(사진·여·32)주무관을 칭찬하는 내용이었다.
장씨는 이 글에서 “군복무 중인 아들의 수능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 옛 마산교육청에 다녀왔다. 그런데 접수 창구에 있는 직원이 너무 친절해 그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글을 올린다”면서 “이름도 모르지만 그저 칭찬하고 싶은 마음에 교육감에게 직접 글을 올리게 됐다”고 썼다.
이어 그는 “백화점에서 판매직원과 은행 창구에 근무하는 직원보다도 더 친절한 행정 직원이었다”며 “조용히 옆에 있으면서 하나라도 더 챙겨 주려고 하는 마음이 (자신에게)그대로 전달됐다”고 김 주무관을 칭찬했다.
김화진 주무관은 지난 2005년 옛 마산교육청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뒤 2010년 7월 창원시 통합으로 현재 창원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과학, 영재, 수능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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