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이달 초 학생 1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합천의 한 중학교가 급식시설을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측은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의 컨설팅을 받아 식자재 창고 추가 설치, 휴게소 확장 등 조치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일 오전 학생 1∼3학년 16명이 “배가 아프다”며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당시 학교로부터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은 학생들에게서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학교 측은 당일 점심까지만 급식을 하고 추가 사고에 대비, 11일까지는 급식을 중단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7일께 완치됐고, 다행히 그 사이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이날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학생들의 식중독 증세가 ‘원인 불명’이라는 소견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영양사·조리사·식품 납품업자를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도 오는 23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도내 학교 영양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일부연합
학교 측은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의 컨설팅을 받아 식자재 창고 추가 설치, 휴게소 확장 등 조치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일 오전 학생 1∼3학년 16명이 “배가 아프다”며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당시 학교로부터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은 학생들에게서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학교 측은 당일 점심까지만 급식을 하고 추가 사고에 대비, 11일까지는 급식을 중단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7일께 완치됐고, 다행히 그 사이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이날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학생들의 식중독 증세가 ‘원인 불명’이라는 소견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영양사·조리사·식품 납품업자를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도 오는 23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도내 학교 영양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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