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15아트센터서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한 사진 축제가 창원에서 개최된다.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GIPF)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315아트센터 1층 제2전시실에서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GIPF는 지난 2001년에 국내작가가 30여명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시작한 사진전이 2009년부터 국제사진전으로 승격했다. 이후 현재까지 세계 20여 개국 1000여명의 사진가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사진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주남저수지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안고 있는 우리 지역 경남에서 열리는 행사라 더 뜻 깊다.
이번 2015 GIPF는 ‘환경이 생명이다’를 주제로 하는 본 전시와 특별전 ‘현대사진의 흐름 展’ ‘인도네시아사진의 현재 展’ ‘경남사진의 모색 展’이 동시에 개최된다. 조직위는 또 ‘전시작품 무료증정’ 행사도 준비해 사진전을 찾는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참여국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한국 등 12개국, 110여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사진전이다.
조직위는 사진전을 이어오면서 위해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사진계 대표들과 한국 대표간에 국가 간 사진전시 교류협정(MOU)도 체결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사진가들을 대거 초청해 ‘인도네시아 사진의 현재’를 기획했다.
전시작품 무료 증정 행사는 개막식에 참석한 사람에 한해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접수처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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