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재경 의원(진주을)은 24일 오후 법제처 주최로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모의 법정실에서 열린 ‘국립대 법과대학 재학생 대상 법제교육’에 참석,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방의 법학전공 대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정부 법제처장, 권순기 경상대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와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법제교육은 법률을 전공하는 지방 국립대학교 학생들에게 법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법령입안 및 해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알기 쉬운 생활 속 법’과 ‘영화 속 법’ 등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강의로 구성됐다.
제정부 법제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법제교육이 경상대학교에서 개최된 것은 경상대 법대 출신인 국회 법사위 소속 김 의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교에서 훌륭한 후배 법조인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제 처장과 행사를 기획한 법제처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24일 경상대학교 모의 법정실에서 열린 ‘법제교육’에서 김재경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