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 야산에서 백골화된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분석 중에 있다.
30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사체는 29일 오전 11시께 야생도라지를 캐던 인근 마을주민에 발견됐으며 신원 확인결과 부산에 사는 A(56)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A씨는 함양군 백전면이 고향으로, 이혼 후 혼자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장소가 조상묘가 있는 선산 7부 능선이며 마시고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제초제와 소주병이 발견된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8월께 ‘죽어도 찾지 마라’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인확인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30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사체는 29일 오전 11시께 야생도라지를 캐던 인근 마을주민에 발견됐으며 신원 확인결과 부산에 사는 A(56)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A씨는 함양군 백전면이 고향으로, 이혼 후 혼자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장소가 조상묘가 있는 선산 7부 능선이며 마시고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제초제와 소주병이 발견된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8월께 ‘죽어도 찾지 마라’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인확인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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