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유등 점등 '카운트다운'
역대 최대 유등 점등 '카운트다운'
  • 곽동민
  • 승인 2015.09.3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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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7000여개 ‘장관’…1일 박원순 서울시장 참석
▲ '2015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 하루 전인 30일 오후 유등 점검을 위해 불을 밝히고 있다. 남강유등축제는 1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강진성기자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유료화로 전환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 유등 전시는 물론 즐길거리를 대폭 늘려 관람객을 맞이한다.

1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행사장 내 부교 이용과 진주성 입장이 가능하다. 진주시민은 이미 배포된 무료입장권을 이용하면 평일에 한해 1인 1회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 유등축제는 유료화에 걸맞는 다채로운 컨텐츠로 축제장을 채웠다.

우선 지난해보다 4300여개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인 7만7000여개의 유등을 설치했다. 특히 임진왜란 국난극복의 현장인 진주성과 남강일원에 ‘1592 진주성’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진주 대첩프로젝트’와 ‘진주의 혼’ 등 다양한 유등을 선보인다.

올해 가장 큰 볼거리로 손꼽히는 ‘진주대첩 프로젝트’는 진주성 김시민 장군 동상 맞은편 잔디광장에 높이 3m, 길이 50m에 이르는 초대형 성벽등을 설치, 당시 상황을 간접체험 할 수 있게 한 유등이다. 진주성 일대에도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등을 재현했다.

남강일원에는 이솝우화와 세계 명작동화를 표현한 유등은 물론 명화 유등, 세계 풍물 유등이 전시돼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불꽃놀이도 올해 횟수를 더 늘렸다. 주중에는 10월1일과 6일 2회, 주말에는 10월3일, 9일, 10일 3회로 늘렸다. 이와 함께 망경동 둔치와 진주박물관 등지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관람행사가 개최된다.

개막일인 1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진주를 찾아 축제를 관람하고 특강한다. 지난 2013년 진주시와 서울시간 축제 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데 이은 축하방문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시민홀에서 ‘협치와 혁신으로 만드는 함께 행복한 삶의 특별시, 진주와 함께 합니다’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연 뒤 축제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진주의 10월 축제는 10월 1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개천예술제’, 1일부터 11일까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1일부터 11일까지 ‘진주실크박람회’, 1일부터 6일까지 ‘전국민속 소싸움대회’, 10일 ‘진주시민의 날 행사’ 등이 같은 기간에 개최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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